[해외토픽]

농장 일을 하다가 모르고 가시가 많은 열매를 삼켜 목 통증과 쉰 목소리가 지속돼 응급실을 찾은 일본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 가가와대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의료진은 55세 남성 A씨가 농장 일 중에 장갑에 붙은 도꼬마리라는 식물의 열매를 제거하려다가 실수로 삼켰다며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했다. 도꼬마리 열매에는 가시가 많은데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 있어서 옷에 붙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A씨는 극심한 목 통증과 쉰 목소리를 호소했다. 의료진은 내시경으로 후두에 있는 이물질을 확인하고 제거하려 했는데 환자의 기침 반사로 제거가 어려웠다. 이에 가가와대병원으로 의뢰됐다. 가가와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기침 반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신 마취를 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에 A씨를 전신 마취한 후 후두집게로 후두를 확장시키고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물질은 여러 개의 딱딱한 가시가 있는 12mm x 7mm 크기 도꼬마리 열매였다. A씨의 후두는 부어있어서 이후 부종을 완화하는 약물을 정맥 주사했고,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다.
도꼬마리는 숲, 초원, 황무지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한해살이 잡초다. 열매 길이는 1~2cm이고 타원형이며 갈고리 모양 가시로 덮여 있다. 옷에 종종 달라 붙는다.
가가와대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후두 앞쪽에 열매가 위치해있었다"며 "후두 이물질은 떨어지기 전에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며, 이물질 전체를 잡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잔류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 사례는 'Cureu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일본 가가와대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의료진은 55세 남성 A씨가 농장 일 중에 장갑에 붙은 도꼬마리라는 식물의 열매를 제거하려다가 실수로 삼켰다며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했다. 도꼬마리 열매에는 가시가 많은데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 있어서 옷에 붙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A씨는 극심한 목 통증과 쉰 목소리를 호소했다. 의료진은 내시경으로 후두에 있는 이물질을 확인하고 제거하려 했는데 환자의 기침 반사로 제거가 어려웠다. 이에 가가와대병원으로 의뢰됐다. 가가와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기침 반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신 마취를 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에 A씨를 전신 마취한 후 후두집게로 후두를 확장시키고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물질은 여러 개의 딱딱한 가시가 있는 12mm x 7mm 크기 도꼬마리 열매였다. A씨의 후두는 부어있어서 이후 부종을 완화하는 약물을 정맥 주사했고,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다.
도꼬마리는 숲, 초원, 황무지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한해살이 잡초다. 열매 길이는 1~2cm이고 타원형이며 갈고리 모양 가시로 덮여 있다. 옷에 종종 달라 붙는다.
가가와대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후두 앞쪽에 열매가 위치해있었다"며 "후두 이물질은 떨어지기 전에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며, 이물질 전체를 잡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잔류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 사례는 'Cureu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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