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지만 '아기 피부' 고현정, 하루 루틴 공개… 그만의 '세안 비결' 3가지 뭘까?

입력 2024.05.16 13:43

[스타의 건강]

세수하고 있는 고현정
배우 고현정(53)이 굴욕 없는 민낯 피부와 함께 자신만의 세안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
배우 고현정(53)이 굴욕 없는 민낯 피부와 함께 자신만의 세안법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고현정 브이로그 1'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그는 자신의 관리템들을 소개한 이후 세안 루틴도 공개했다. 그의 세안 루틴은 화장을 클렌징 티슈로 지우고, 미온수로 물 세안을 10회 넘게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거품 세안을 한 이후 거품을 씻어내며 물 세안을 반복했다. 그는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고, 거의 얼굴 샤워를 한다"며 "얼굴을 씻을 것을 마치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현정이 밝힌 세안 루틴과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클렌징 티슈로 화장 제거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화장을 한 지 12시간 이내에는 클렌징 티슈로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좋다. 특히 베이스용 화장품이 모공을 막으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화장품의 색소와 향료는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이나 자극피부염을 발생시키는 성분이다. 피부와의 접촉 시간이 길면 갈수록 피부염 발생 위험도 커진다. 색소·향료는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파운데이션 등 피부 색조를 보정하는 베이스용 화장품에도 초록색, 분홍색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진한 아이 메이크업도 지우지 않으면 눈 주변이 다크서클처럼 어두워지는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클렌징 티슈를 활용 화장을 일차적으로 지워야 한다. 티슈를 1매씩 뽑아 피붓결에 따라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듯이 닦아준다. 눈 주위를 닦을 때는 내용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눈을 감고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저녁엔 거품 세안
아침 세안을 할 때는 거품 세안을 꼭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저녁 세안을 할 때는 거품으로 모공과 땀구멍에 쌓이는 노폐물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도움이 된다. 손바닥에 세안제를 덜어낸 후에는 거품을 충분히 내야 한다. 풍부한 거품이 얼굴 피부에 가하는 자극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거품을 T 존(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부터 부드럽게 문지른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손에 힘을 빼고 거품으로 피부를 씻어내듯이 문지르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너무 거품을 오래 문지르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거품은 1분 이상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헹굴 때는 미온수로
고현정처럼 세안 후 얼굴을 헹굴 땐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또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안면홍조가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 온도와 비슷한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마지막에 그보다 약간 시원한 물로 헹구는 것이 적절하다. 차가운 물을 쓰지 않아도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넓어진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킬 수 있다. 또 반대로 너무 뜨거운 물은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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