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 예방하려면… '이 자세' 피하는 게 우선

입력 2024.02.28 11:03
주름 있는 목을 만지고 있는 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주름은 '피부 나이테'라 불리며 대표적인 노화의 척도로 여겨진다. 그런데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아 고민인 사람이 많다. 목주름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언주 원장은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스몸비' 자세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다. 박 원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 안 된다"며 "특히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스마트폰 거치대 등의 도구를 활용해 눈높이에서 스마트폰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마했다. 길을 걸을 때도 최대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게 좋다. 이 밖에 잠잘 때는 낮은 베개를 어깨에 대고 자서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박 원장은 "평소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앞목을 길게 늘여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라"며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보습 제품을 목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쓸어올리며 마사지해주듯 바르면 피부 탄력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생긴 목주름은 어떻게 개선할까? 목주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리쥬란힐러, 쥬베룩볼륨 같은 시술로 완화 가능하다. 리쥬란힐러는 생체 적합 물질인 PN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한다. 쥬베룩볼륨은 안정성을 입증한 PDLLA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결합한 콜라겐 부스터로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목주름이 진 곳에 쥬베룩볼륨을 시술하면 4~6주에 걸쳐 콜라겐 형성을 유도해 주름이 채워지고 탄력을 높인다.

목주름의 깊이가 깊고 지방이 늘어진 경우라면 목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목거상술은 귀 뒤쪽부터 목덜미 부근까지 절개해 주름진 조직을 당기고 남는 피부를 절제해 봉합하는 수술이다. 목주름 완화뿐 아니라 이중턱까지 해결할 수 있어 전체적인 목 라인이 매끄러워진다. 박언주 원장은 "다만, 목에는 많은 신경, 혈관, 근육이 있어 정교한 수술 술기가 필요하다"며 "목거상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 후 수술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