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김승수(52)가 자신의 남성 활력 비법 중 하나로 굴을 꼽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방송인 이상민(50)은 간월도에 방문해 생굴을 채취했다. 김승수는 "난 지금 굴을 먹으니까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활력이 넘친다"며 "여기서 우리가 (굴을) 엄청 먹고 (정자) 마릿수도 호르몬 수치도 올려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만약 굴 한 마리당 정자 한 마리가 늘어난다고 하면 24시간 (굴을) 캔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수는 생굴 여러 알을 음료수처럼 한 번에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굴에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남성 호르몬 분비 이외에도… 피부 미용 등 효능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의 효능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굴이 남성 정력에 좋다는 옛말은 사실이다. 굴은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황체형성 호르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한다. 또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고,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일반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 약 5mg의 아연이 배출되는데, 굴 100g에는 약 90mg의 아연이 들어있어 부족해진 아연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력 회복=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또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 주며, 굴 속 철분과 구리는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뇌 기능 활성화, 고혈압 완화=굴에는 타우린도 많이 함유돼 있다. 타우린은 뇌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 뇌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굴 100g에는 1130㎎의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한 병에 있는 타우린의 양과 비슷하다. 또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
▷피부 미용=굴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아 많아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 된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닷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굴 속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생으로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위험… 되도록 익혀 먹어야
다만 굴은 익혀 먹는 게 좋다. 굴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대표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일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져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를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또 껍질을 벗긴 굴 중 포장 겉면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다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방송인 이상민(50)은 간월도에 방문해 생굴을 채취했다. 김승수는 "난 지금 굴을 먹으니까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활력이 넘친다"며 "여기서 우리가 (굴을) 엄청 먹고 (정자) 마릿수도 호르몬 수치도 올려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만약 굴 한 마리당 정자 한 마리가 늘어난다고 하면 24시간 (굴을) 캔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수는 생굴 여러 알을 음료수처럼 한 번에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굴에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남성 호르몬 분비 이외에도… 피부 미용 등 효능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의 효능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굴이 남성 정력에 좋다는 옛말은 사실이다. 굴은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황체형성 호르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한다. 또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고,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일반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 약 5mg의 아연이 배출되는데, 굴 100g에는 약 90mg의 아연이 들어있어 부족해진 아연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력 회복=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또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 주며, 굴 속 철분과 구리는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뇌 기능 활성화, 고혈압 완화=굴에는 타우린도 많이 함유돼 있다. 타우린은 뇌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 뇌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굴 100g에는 1130㎎의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한 병에 있는 타우린의 양과 비슷하다. 또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
▷피부 미용=굴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아 많아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 된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닷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굴 속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생으로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위험… 되도록 익혀 먹어야
다만 굴은 익혀 먹는 게 좋다. 굴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대표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일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져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를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또 껍질을 벗긴 굴 중 포장 겉면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다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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