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앰버 로즈, 4살 아들에게 매일 '이것' 먹여 논란… 얼마나 해롭길래?

입력 2023.11.22 14:14

[해외토픽]

외국인 앰버 로즈 사진 캡처
미국의 모델 겸 배우 앰버 로즈가 4살 아들에게 매일 커피를 마시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앰버 로즈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모델 겸 배우 앰버 로즈(40)가 4살 아들에게 매일 커피를 먹인다고 밝혀 논란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앰버 로즈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들이 따라 하면 안 되는 어른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커피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로즈는 "아이들에게 커피를 준다"며 "4살 아들도 매일 커피를 마신다"고 말했다. 4살 어린이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

어린이가 커피 속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뇌 호르몬 체계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2012년 한국영양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ADHD 성향을 보이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DHD를 앓고 있는 집단은 평균 63.63mg의 카페인을 섭취해 39.95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정상군에 비해 카페인 섭취율이 높았다. 또한,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격이 작아 카페인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부작용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AACAP)는 어린이가 커피를 마실 경우 ▲불면증 ▲불안 ▲두통 ▲현기증 ▲식욕부진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12세 미만 어린이는 커피뿐 아니라 다른 음식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카페인 섭취를 권하지 않고 있으며 12~18세 청소년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100mg으로 제한한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동기 어린이(만 7~12세) 카페인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을 체중 1kg당 2.5mg, 하루에 약 60~86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