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여기에도? 카페인 든 의외의 식품

입력 2023.03.14 08:30
녹차 아이스크림
의약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과자, 껌, 디카페인 커피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소량의 카페인만 먹어도 심장이 뛰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들었다고 잘 알려진 식품은 피하기 쉽지만, 알려지지 않은 식품은 먹고 나서야 몸에 나타나는 반응으로 알아차리기 십상이다. 카페인이 들어간 의외의 식품으론 어떤 게 있을까?

◇의약품
특정 의약품에는 일부 카페인이 함유돼있을 수 있으므로, 약을 먹기 전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두통약 한 알에는 약 50mg, 종합감기약 한 알에는 약 10~1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소비자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평균 82.9mg/kg 함유돼 있으며, 주재료에 따라 다량의 카페인이 포함되기도 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녹차 아이스크림은 100g당 카페인이 99.83mg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00mL당 39.0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시중 캔 커피보다도 3배나 많은 양이다.

◇초콜릿 과자·껌 등 간식
초콜릿 과자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초콜릿 과자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데, 카카오 콩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한 봉지당 약 50~125mg 함유돼 있다. 껌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껌 한 통에는 약 32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라는 말만 보면 전혀 카페인이 들지 않았을 것만 같다. 그러나 디카페인 커피에도 100mL당 2~4mg 정도 약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97% 제거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인정한다. 매우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디카페인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