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뻐근 '협심증'… 남성 환자가 60% 차지

입력 2022.12.15 13:00
가슴 움켜쥐고 있는 사람
국내 협심증 환자의 60%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협심증 환자의 60%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협심증은 관상동맥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가슴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협심증 환자 4년 새 10%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협심증 진료인원은 지난 2017년 64만5772명에서 2021년 71만764명으로 6만4992명(10.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 2021년 42만5252명으로 2017년 37만1661명 대비 14.4%(5만3591명), 여성은 2021년 28만5512명으로 2017년 27만4111명 대비 4.2%(1만1401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협심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1만764명) 중 60대가 31.5%(22만3807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6%(21만147명), 80세 이상이 16.1%(11만409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8%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7.9%, 50대가 17.5%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32.0%, 60대가 28.0%, 80세 이상이 22.4%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혈관 노화는 비교적 건강한 30~4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나쁜 생활습관과 대사질환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혈관 내 동맥경화와 협착이 진행된다"며 "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 질환은 혈관 내 협착이 50% 이상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중년부터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동 중 가슴 쥐어짜는 통증 발생 
협심증의 주요 증상은 흉통이다. 특히 운동할 때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악화되며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 반대로 쉬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협심증을 방치하면 심장혈관 협착이 진행되고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은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이 대표적이며, 흡연, 과도한 음주, 과로도 영향을 미친다.

협심증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발생 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의 근력 운동을 지속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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