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식'은 가장 건강한 식사…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22.11.18 17:00

밀당365 힐링 요리교실 개최

밀당365 힐링 요리교실에서 만든 닭강정과 샐러드/사진=헬스조선DB​
11월 18일 당뇨 환자와 영양사, 전문 셰프가 함께하는 ‘밀당365 힐링 요리교실’이 열렸다.

헬스조선은 2021년부터 당뇨병 최신 의학 정보, 당뇨병 궁금증, 건강 레시피 등을 담은 뉴스레터 ‘밀당365’를 발행중이다. 첫 오프라인 행사인 밀당365 힐링 요리교실을 통해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 고민을 함께 나눴다. 먼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가 혈당조절을 위한 영양관리 팁을 소개했으며 강의가 끝난 뒤 당뇨 환자들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갔다.

당뇨 환자에게 혈당 관리는 필수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당뇨병 뿐 아니라 각종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져 더욱 치명적이다.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혈당 조절의 기본이다.

그중에서도 식사는 몸의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혈당과 혈압을 관리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김우정 영양사는 “당뇨식은 일반인의 가장 건강한 식사를 말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에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헬스조선DB
◇당뇨 환자 혈당관리 식사 팁
당뇨 환자라면 다음의 원칙에 따라 식사할 것을 권한다. 혈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탄수화물은 섭취량을 조금 낮추고 적당한 단백질과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김우정 영양사는 “흰밥 대신 잡곡밥을 섭취하고 매끼 두부, 생선, 고기, 계란 등 한두 가지의 단백질 식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를 곁들여라”고 말했다.

평소 음식을 짜지 않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짠 음식은 과식을 유도해 체중을 높이고 심장병, 신장병 등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높인다. 김우정 영양사는 “국물을 최대한 적게 먹고 소금이나 고추장 등 양념 사용량을 줄이며 불필요한 외식을 피해라”고 말했다.

과일은 가공된 주스나 즙 형태가 아닌 생과일로 섭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식사는 규칙적인 시간에 본인 체중과 활동량에 맞는 양을 먹어야 한다.
문아랑 셰프가 요리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헬스조선DB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 가져
강의가 끝난 후, 참여자들은 문아랑 셰프와 함께 닭강정과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닭강정은 기름에 튀기는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구워 만들었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인 스테비아를 넣어 당 섭취량을 낮췄다. 샐러드는 칼로리가 낮고 체내 흡수가 더딘 발사믹 샐러드를 곁들여 만들었다. 행사가 전부 끝난 뒤에는 당뇨 환자들이 한데 모여 당뇨 관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오늘 진행된 혈당 조절 영양관리 강좌와 조리 과정 등은 추후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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