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 유행 반등 조짐"… 확진자 3만5924명

입력 2022.10.28 09:52
선별진료소에 줄서있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상승세"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5000명대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은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며 "지난주 독감 의사환자는 1000명당 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보다 4.7배 이상 높아 독감 유행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호흡기감염병 실내 전파를 최소솨하기 위한 조치사항 등이 논의됐다.

조 장관은 "환기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10분간 자연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도가 38%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육시설·카페와 같이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는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해달라"며 "환기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연 환기와 건물에 설치된 환기 설비를 병행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9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52명, 사망자는 3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100명(치명률 0.11%)이다. ​
지역별 현황 표
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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