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 이천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의 생선살 패티에서 고래회충으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됐다. 구매자 A씨의 패티를 수거해 JTBC가 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패티 안 복통을 유발한 물질은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인 것으로 추정됐다. A씨의 자녀는 햄버거를 먹은 후 복통을 호소했다.
고래회충은 고래류 등 바다에 사는 포유류에 기생하는 회충이다. 바다생선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2~3cm 정도 길이의 고래회충 유충은 위장벽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한다. 인체에 들어오면 몇 시간 내로 구토와 급성복통, 위궤양 형성 등을 일으킨다. 주로 연어, 홍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광어 등을 날로 먹고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고래회충 섭취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감염 부위는 80% 이상이 위장이고, 소장, 대장, 식도 등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기생충을 제거하면 완치되며 특별한 후유증은 없다.
고래회충이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력청취 후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시행해 유충을 제거할 수 있다.
고래회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바다 생선을 날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보관법도 중요하다.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신속히 내장을 제거해 보관하거나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회충 예방으로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복용효과가 크지 않고 효과가 오래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고래회충은 고래류 등 바다에 사는 포유류에 기생하는 회충이다. 바다생선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2~3cm 정도 길이의 고래회충 유충은 위장벽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한다. 인체에 들어오면 몇 시간 내로 구토와 급성복통, 위궤양 형성 등을 일으킨다. 주로 연어, 홍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광어 등을 날로 먹고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고래회충 섭취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감염 부위는 80% 이상이 위장이고, 소장, 대장, 식도 등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기생충을 제거하면 완치되며 특별한 후유증은 없다.
고래회충이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력청취 후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시행해 유충을 제거할 수 있다.
고래회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바다 생선을 날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보관법도 중요하다.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신속히 내장을 제거해 보관하거나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회충 예방으로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복용효과가 크지 않고 효과가 오래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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