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입국 후 PCR 폐지되나… 당정 논의 시작

입력 2022.09.29 13:33

당정
29일 국민의힘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단계적 해제 등이 논의됐다. /국민의힘 제공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고 권고로 전환된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단계적 해제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입국 후 PCR 검사 폐지와 요양병원 대면면회 허용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있는 만큼 국민 불편을 일으키는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데 당·정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당·정은 코로나 확산세가 5주 연속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 발생 후 처음으로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코로나 유행에 대응했음에도 사망자 수가 직전 유행 대비 1/5수준인 점 등을 들어 코로나19 대비가 과학적으로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시행하는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손 씻기, 마스크 등 철저한 방역 하에 대면 면회 허용을 정부에 건의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시설을 중심으로 아동의 언어발달에 제약되는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우선 검토와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 등도 정부에 요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고, 먹는 치료제와 2가 백신 추가접종도 이루어지는 만큼 국민의 불편과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대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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