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아플 때 효과 있는 '진통 소염 가글' 아세요?

입력 2021.12.13 14:52

가글
소염작용을 하는 가글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편도선염이나 인·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침을 삼킬 때 목이 따끔거리거나 아프다면, 일반 가글 대신 '진통 소염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진통 소염 가글은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의약품이며, 구강 청결을 목적으로 쓰이는 의약외품 가글과는 차이가 있다. 

이비인후과적 질환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ㅌ'가글 속에 들어있는 벤지타민염산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염증과 진통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고, 약간의 국소 마취 작용을 한다. 이로 이해 침을 삼킬 때 목이 따갑거나, 기침을 많이 하여 인‧후두가 많이 부었을 때 염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ㅂ'가글의 경우, 바르는 빨간약처럼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한다. 이로 인해 구내염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주로 치과에서 치료 후 처방하는 'ㅎ'가글은 클로르헥시딘클루콘산염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1950년부터 의료용으로 사용됐으며 항균 작용을 한다. 치은염, 치근막 수술 후 등 구강 내 살균과 소독 작용을 한다.

연세이비인후과 임준완 원장은 "진통 소염 성분이 들어있는 가글은 국소적으로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며 "단,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으면서 가글을 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가글은 전문 병원에서 처방을 받거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글의 사용 각 가글의 성분에 따라 사용 횟수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전 의사나 약사에게 사용 방법 안내를 받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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