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가 독 되는 사람들

입력 2021.09.06 10:19

커피
속쓰림이 심한 사람은 모닝커피가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잠을 깨기 위한 '루틴'으로 모닝 커피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닝 커피가 건강에 독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만성두통이나 위식도역류질환·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이다.

커피는 일종의 진통제 역할을 하는데, 습관적으로 마시면 우리 몸에서 가지고 있는 통증 방어기제를 악화시키면서 두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잠깐 생기는 두통이 아닌, 만성두통 환자가 매일 모닝 커피를 마시는 행동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속쓰림 증상이 심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주지만, 위산이나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위궤양 환자가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속쓰림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만성두통, 속쓰림이 심한 사람은 모닝 커피 대신 따뜻한 허브티나 카페인이 덜 들어간 녹차, 홍차 등으로 바꾸는 게 낫다. 미지근한 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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