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입 냄새 유발… 효과적인 제거법은?

입력 2021.08.19 10:49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평소 구강 세균을 억제하기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입 냄새가 심해진 것 같다면, 혹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진 않았는지 돌아보자. 심한 운동, 긴 공복시간, 식사량 감소 등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다이어트를 할 때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은 ‘케톤’이다. 심한 운동과 적은 식사량은 체내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량을 줄인다. 몸속 포도당이 모두 에너지로 고갈돼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는데, 이때 케톤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다이어트 중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음식을 씹을 때 나오는 침 분비량을 줄여 입 냄새를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또한, 운동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입 냄새를 악화한다. 숨쉬기 불편해 코가 아닌 입을 이용해 호흡하는 구강호흡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구강호흡은 입속 유해균이 활발하도록 촉진한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입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속 세균을 억제하는 게 최선이다. 구강 세균은 침이 말라 건조할 때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평소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 양치질을 꾸준히 하는 건 기본이다. 다만 많은 사람이 양치를 할 때 칫솔로 구강 내부의 약 25%만 관리하고, 나머지 75%는 닦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구강청결제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미국 치과의사협회지(JADA)에 발표된 연구에서 칫솔, 치실만 사용했을 때보다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구강청결제까지 함께 사용했을 때 플라크 52%, 치은염 21%가 감소했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과 에센셜오일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에센셜오일 성분을 기반으로 한 구강청결제가 치은염 감소, 충치 예방 효과 등의 측면에서 CPC 기반의 것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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