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 말 못 할 고민, 노인성 변비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

입력 2021.04.21 09:03

변비는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다. 꽉 막힌 장은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을 자아낸다. 특히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변비 환자가 가장 많다. 식습관 변화와 신체 노화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소화 기능이 떨어져 부드러운 음식만을 먹거나 소식하게 된다. 안 그래도 노화된 장 기능은 예전 같지 않은데 유입되는 음식량이 너무 적거나 부드러우면 장운동은 더 줄어 변비가 유발되기 쉽다.

변비는 면역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각종 유해물질과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장에 쌓이면 독소가 나오고 염증이 생긴다.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혈관을 통해 돌아다니며 몸 곳곳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변비를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장 폐색증과 같은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는 노인성 변비는 통증이 없어 특히 방치하기 쉽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대변의 수분량을 늘려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알로에 아보레센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 활동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소재로, 소장에서 유액 배출을 촉진하고 대장 운동을 활성화 해 굵고 부드러운 쾌변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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