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넘기면 '처치' 어려워
나이가 들면서 장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노인성 변비를 앓는 노인이 늘고 있다. 도현진 건국대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노인의 약 20%가 노인성 변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런 사람은 변비가 없는 노인보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SF-36 검사' 결과 100점 만점에 8점 정도 낮게 나왔다"는 연구 결과를 가정의학회지 1월호에 발표했다. 이 정도 점수 차는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 저하 수준과 비슷하다고 도 교수는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이틀에 한 번 이상 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로 진단한다. 그러나 노인성 변비는 증상이 크게 악화된 뒤에야 자신이 변비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장이 이완되고 감각기능이 떨어져 불쾌감이나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동근 한솔병원 원장은 "젊은 사람은 사흘만 화장실을 가지 못해도 아랫배가 묵직하고 쉽게 통증을 느끼지만, 노인은 1주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해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변이 딱딱하게 굳어서 관장약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변을 손가락으로 일일이 끄집어내는 수지 관장을 해야 하며, 심할 경우 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변비는 일종의 만성질환으로 증세가 금방 완화되지 않는다. 도재태 대항병원 원장은 "변비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변비가 심하면 섬유질 성분으로 만든 약물이나 대장에서 수분흡수를 억제해 배변을 돕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이틀에 한 번 이상 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로 진단한다. 그러나 노인성 변비는 증상이 크게 악화된 뒤에야 자신이 변비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장이 이완되고 감각기능이 떨어져 불쾌감이나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동근 한솔병원 원장은 "젊은 사람은 사흘만 화장실을 가지 못해도 아랫배가 묵직하고 쉽게 통증을 느끼지만, 노인은 1주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해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변이 딱딱하게 굳어서 관장약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변을 손가락으로 일일이 끄집어내는 수지 관장을 해야 하며, 심할 경우 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변비는 일종의 만성질환으로 증세가 금방 완화되지 않는다. 도재태 대항병원 원장은 "변비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변비가 심하면 섬유질 성분으로 만든 약물이나 대장에서 수분흡수를 억제해 배변을 돕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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