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귀지‧코털‧배꼽 관리 TIP

귀와 면봉
귀지는 제거할 필요가 없지만 제거하고 싶다면 겉으로 나온 귀지만 면봉을 사용해 살짝 제거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귀지나 코털, 배꼽 때를 제거할 때 알아두면 좋은 관리 TIP이 있다. 습관에 따라 잘못된 방식으로 제거해왔다면 오늘부터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자.</p><p><strong>귀지</strong><br>귀지는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생성돼 귀지를 내버려 둬도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배출된다. 또한 귀를 보호하는 귀지가 없으면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쉽고 귀지를 파낼 때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지는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귀지 양이 많아 파내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스로 제거하고 싶다면 면봉을 사용해 겉으로 나온 귀지만 살짝 제거한다. </p><p><strong>코털</strong><br>코털은 보기에 거슬린다고 함부로 뽑으면 안 된다. 콧속의 코털은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코털을 함부로 잡아당겨 뽑으면 모공에 상처가 생기고 그 안으로 콧속 세균이 들어가 심각한 염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코털이 거슬린다면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코털이 잘 보이도록 코끝을 올려 코털 전용 가위로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만 조심스럽게 제거한다.</p><p><strong>배꼽</strong><br>배꼽 때는 반드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배꼽 때에 있는 박테리아는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낮다. 또한 배꼽 때 대부분은 샤워 중에 없어진다. 다만 배꼽 주름에 깊숙이 들어간 때는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손가락으로 파내면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솜이나 면봉을 이용해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닦아준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