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 더 높이는 '이것'

입력 2021.02.18 18:00

고기 위에서 술잔을 부딪히고 있다
과음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것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이 붉은빛을 띠는 고기인 적색육보다 대장암 위험을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대 약학대학 연구팀은 식습관과 대장암 위험 사이 연관성을 연구한 연구 45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음이 대장암 위험을 58%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색육을 많이 먹었을 때 대장암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에 비하면 약 4.5배 더 위험률이 높은 것이다. 반면에 칼슘, 식이섬유, 요구르트는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대장암 위험이 23% 낮았고, 식이섬유는 16%, 요구르트는 19%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나손 차이야쿠나프룩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약 두 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대신 과일, 채소, 곡물, 저지방 유제품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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