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화학물질 공격 피하는 방법 3

입력 2021.01.08 16:56

유리그릇에 담겨있는 밥
음식을 담을 때는 되도록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속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너무 많이 들어오면, 몸의 해독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지 못해 각종 대사질환, 불임, 심지어 암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 체내에서 대사된 독성 물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서 콩팥, 방광, 요관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미 우리 주변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의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화학물질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

청소할 때
실내에도 각종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떠다닌다. 특히 실내를 청소하는 각종 표백제는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실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이러한 화학 물질보다는 식초나 레몬,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식초는 얼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세탁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베이킹 소다는 접시나 유리, 타일을 닦는 데 사용하면 좋다. 베이킹소다를 카펫이나 매트리스에 뿌리고 솔질을 하면 얼룩과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주방에서
주방에서는 특히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나오므로, 되도록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혹은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비닐랩을 사용하지 말자. 비닐랩 속 프탈레이트가 지방에 녹아 들어갈 수 있다.

어린이 장난감 구매할 때
플라스틱은 물론 천으로 된 장난감도 안심할 수 없다. 천을 꾸미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색소나 합성 향, 방화 물질 등이 아이 호흡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로 만든 장난감도 화학 처리를 거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학 처리가 된 제품보다는 유독한 물질을 칠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