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데 어지러워 휘청~ 당뇨병 위험 높습니다

입력 2020.12.30 09:24

어지러워하는 여성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 빈혈을 앓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다./클립아트코리아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에서 빈혈은 매우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빈혈환자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고,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군에서의 당뇨병 발생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심혈관질환 위험군에서 빈혈 증상이 심할수록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했다. 나승운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은 삶의 질뿐 아니라 장기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단, 관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의 하나”라며 “빈혈을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치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빈혈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원인 질환이 다양해 다른 질환과 연관됐을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관상동맥질환자, 고혈압 환자, 노년층 등은 빈혈이 간과되거나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2월 19일 생리학, 약리학, 약학분야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Pharmacology and Physiology’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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