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미네랄 덩어리 ‘견과류’… 하루 한 봉 어때요

입력 2020.08.28 15:16

견과류 사진
견과류의 종류마다 다른 특성과 효능을 알고 먹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다. 실제 견과류엔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그래서 견과류를 간편하게 먹도록 한 봉지에 여러 견과류를 담은 제품이 인기다.

하지만 같은 견과류여도 종류마다 효능은 다르다. 이를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더 필요한 견과류를 놓칠 수 있다. 견과류 종류에 따른 특성과 효과를 알아본다.

아몬드
아몬드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알파 토코페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는 우리 몸에 가장 흡수가 잘 되는 비타민E의 형태로 몸 안에 생긴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외에도 아몬드엔 불포화 지방산·식이섬유·마그네슘·아르기닌·폴리페놀과 같이 생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역시 혈관을 맑게 하고 세포 노화를 막아준다.

호두
호두는 뇌 건강에 좋다. 뇌 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실제 호주 식품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 활동력이 25% 좋았다.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면역력을 높여준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브라질너트 100g에는 약 1817㎍의 셀레늄이 들어있는데, 이는 미국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캐슈너트
캐슈너트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 K,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판토텐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리놀레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식이섬유·유산균이 풍부해 변비를 막아주기도 한다.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씹는 느낌이 부드러워 먹기 편한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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