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美 유타대학병원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공유

입력 2020.04.09 15:23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유타 대학병원 관계자들과 화상화의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유타 대학병원 관계자들과 화상화의를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미국 유타 대학병원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치료에 대한 의료 자문을 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유타 의대 학장이자, 유타 헬스시스템 CEO인 마이클 굿(Michael Good) 박사의 요청에 따라 김영모 의료원장 주재로 원내 감염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과 미국 현지 의료진들이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한 달 1만 명에서 40만 명으로 폭증했다. 특히 1주일 새 20만 명에서 갑절인 40만 명으로 불어나고, 사망자는 1만3천 명에 달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초 비상사태를 선포한 유타주 역시 확산을 막지 못하고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육박한다.

유타 대학 관계자들은 화상회의에서 ▶진단법 ▶장비 수급 방안 ▶혈장 치료법 ▶격리 외래 운영방안 ▶감염 우려 속 수술 시스템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심층적인 영역까지 다양한 질문을 했다. 자문에 참석한 남정현 진단검사의학과장, 백지현 감염관리부실장, 김아름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과거부터 축적된 감염증 대응 데이터와 3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들을 공유·제시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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