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마감 기한이 있는 사람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우다이푸르 경영 연구소 연구팀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중 한 그룹은 60초 이내에 작업을 수행했고,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똑딱'거리는 시계 소리를 들었다. 나머지 한 그룹은 마감 시간 없이 같은 작업을 수행했다. 작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초콜릿 케이크와 과일 샐러드 중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지 대답했다. 연구 결과, 마감 시간이 있었던 그룹은 10명 중 8명이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마감 시간이 없었던 그룹은 10명 중 7명이 과일 샐러드를 먹고 싶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마감에 따른 긴박감이 식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안쿠르 카푸어 박사는 "마감을 정해 업무하는 관행은 칼로리 조절에 실패할 위험을 높인다"며 "마감은 단지 식습관만이 아니라 삶의 다른 영역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소비자 심리학(Consumer Psych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