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눈 건강, '황반'에 달렸다

입력 2019.08.21 09:45

시력 담당 기관, 나이 들면 색소 밀도 저하
황반변성 불러… 루테인·지아잔틴 챙겨야

100세 시대 눈 건강, '황반'에 달렸다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고, 자외선과 환경오염에 노출돼 눈 건강이 안 좋다. 최근 눈 건강기능식품 판매 추이를 보면 2015년 350억원에서 2017년 800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최근 3년간 시장 성장률은 84%에 달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통계). 눈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걸 반증한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황반'에 주목해야 한다. 황반은 우리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황반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주변부로 갈수록 루테인이 밀집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색소의 밀도가 점점 떨어진다. 그러면 황반의 세포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라는 질병이 생긴다. 한 연구에 따르면 50~60대 황반 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낮다. 황반 색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신경써서 섭취해야만 한다.

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0~20㎎이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녹황색 채소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지만,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