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똑 소리 나게 '과일' 장보는 법

입력 2019.01.24 13:44

단감, 꼭지와 과실 사이 틈 없어야

사과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설 전에는 제사와 친척 맞이를 위해 다양한 과일을 사둔다. 그런데 이번 겨울 사과와 배 생산량이 줄면서 이번 설 출하량이 작년보다 18~27% 줄어들 전망이다. 가격도 평년보다 오른다. 따라서 적은 예산으로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유통 중인 과일은 지난해 가을에 수확 후 저온 저장한 것"이라며 "품질에 큰 차이는 없지만, 종류에 따라 몇 가지만 기억하면 조금 더 나은 과일을 고를 수 있다"고 전했다.

과일 종류별 고르는 법은 다음과 같다.

▷사과=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색은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들어있고 밝은 빛을 띠는 게 좋다. 지나치게 성숙된 과일은 알코올 냄새가 나므로 구입하지 않는다.

▷​배=겉이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나타나는 것은 피한다. 껍질이 울퉁불퉁하거나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을 고른다.

▷단감=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해야 한다.

한편 사과의 이번 설 출하량은 작년보다 18% 줄어들 예정이다. 작년보다 크기는 작지만, 지난해 9월 이후 기상이 좋아지면서 당도와 착색 등 품질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의 설 출하량은 작년보다 27% 줄어들 예정이다. 지난봄 냉해와 여름철 폭염으로 생산량이 적어졌고 크기가 작지만 당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사과, 배, 단감을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져 영양이 빠져나가고 맛도 떨어져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중 사과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한다.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빨리 물러질 수 있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따로 넣어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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