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0.06.20 01:07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과일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하려면 싱싱할 때 사서 바로 먹는다. 언뜻 보기에 흠집이 없어 싱싱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금 슈퍼에 가면 살 수 있는 과일 각각에 맞는 구별법을 알아보자.

키위, 약간 무른 것이 맛있다

겉모습만으로는 익었는지 잘 알 수 없다.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전체적으로 약간 무른 듯한 것을 고른다. 단단한 키위는 상온에서 2~3일 보관하면 신맛이 단맛으로 변한다. 수입산은 5월부터 여름이 제철이고, 국내산 참다래는 10~11월이 제철인데 이듬해 5월까지 유통된다.

딸기, 꼭지의 녹색이 선명해야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신선하며, 표면이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종이 상자에 보관하고 물에 헹구어 손질한 딸기는 꼭지가 붙은 채 랩을 씌워 냉장 보관한다. 잘 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다. 노지 딸기는 5월에서 초여름이 제철이다.

바나나, 반점이 있으면 단맛 강해

바나나는 대부분 수입하는데, 파란 빛깔에서 노랗게 익는 데까지 상온에서 5일 정도 걸린다. 갈색 반점이 생기면 단맛이 증가했다는 증거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먹을 시기를 고려해 구입 후 바로 먹는다. 다발로 구입했을 때 무게로 인해 아래쪽 바나나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엎어서 보관하거나 줄에 매달아 보관한다.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된다.

레몬, 표면이 고른 것이 좋다

표면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광택이 나며 노랗게 익은 것이 향과 맛 모두 좋다. 레몬 즙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한 번에 모두 이용하고, 껍질째 보관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장소에 두는 것이 좋다.

스위티오 자몽, 균일한 모양이 좋아

스위티오 자몽은 동그란 모양이 균일한 형태를 갖추어야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며, 표면에 고른 유포와 광택이 있고 껍질이 부드럽고 얇은 것이 좋다. 10℃ 전후의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오렌지, 낱개로 보관

오렌지는 표면에 광택이 있고 색이 분명한 것이 좋으며, 둥근 형태가 잘 유지된 것을 고른다. 유포의 형태가 균일하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과즙이 풍부하다. 7~9℃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하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낱개로 보관한다.

사과, 적당한 크기가 좋아

사과는 아랫부분까지 균일한 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좋다.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골라야 맛몰림 현상이 적다. 겨울이 아니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고, 잎채소와 함께 두면 시들기 쉬우니 따로 봉투에 담아 보관한다. 잘 보관하면 한 달 정도 신선함이 유지된다.

참외, 흰 줄과 노란 줄의 경계 살펴야

참외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른다. 흰 줄과 노란 줄의 구별이 뚜렷하고, 단단한 타원형을 띠는 것이 좋다. 노란 줄의 껍질 표면에 광택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관은 비닐에 밀봉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제철은 여름이다.

포도, 탱탱한 것으로 골라야

포도의 제철은 7~8월이며, 가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이 분명한 것이 좋다. 포도알은 꼭지부터 아래까지 균일한 것이 좋으며, 탄력 있게 달려 있는 것을 고른다. 지퍼백이나 랩에 밀봉해 수분이 마르지 않게 해서 냉장보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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