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청소년이 살 찔 위험 높다"

ADHD 소아·청소년은 비만 같은 대사질환 위험이 크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ADHD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 위험이 2.09배 높다. 전문가들은 원인에 대해 '식습관'이 문제라고 설명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ADHD 아동은 폭식·거식 등 의 경향이 있어, 비만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ADHD 아동 중에는 과잉행동을 하는 유형이 많다. 뭐든지 빨리 해결하려 하며, 차분하게 있지 못한다. 김 교수는 "식사시간에도 가만히 있지 못해 밥을 지나치게 빨리 먹는다"고 말했다. 충동 조절이 잘 안 돼 과도하게 먹기도 한다.

ADHD 아동이 자꾸만 폭식한다면 식사·간식의 양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한다. 식사 때가 아닌데 배고픔을 호소한다면 그림 그리기나 악기 연주 등 다른 활동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