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개 물림 사고 분석
환자 증가세… 상처 물로 씻어야
국내 개 물림 사고가 늘고 있고, 특히 5~9세 어린이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2011~2014년 21개 의료기관, 2015~2016년 23개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찾은 환자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1~2016년 개 물림으로 해당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총 1만121명이었다. 응급실을 찾은 외상(外傷) 환자 중 개 물림 환자 비율도 1000명당 2011년 5.7건에서 2016년 8건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5~9세(9%), 25~29세(8.9%), 0~4세(8.4%) 순으로 많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는 "어린이는 피부층이 얇아 개에 물렸을 때 상처가 더 깊이 날 수 있다"며 "보호자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에 물리면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파상풍(파상풍균에 감염돼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이나 광견병(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에 걸릴 수 있다. 그 밖의 다양한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개에 물리면 즉시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 독소나 세균이 최대한 많이 떨어져 나가게 해야 한다. 피가 났다면 상처를 씻은 후 바로 병원을 찾는다.
한상훈 교수는 "피가 났다는 것은 상처가 깊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때는 세균이 체내로 퍼질 가능성이 커 병원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에 가면 보통 상처 소독을 한 후 파상풍 주사를 놓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한다.
단, 피가 나지 않았어도 상처 부위에 열감이 오르고, 붓고, 통증이 지속되면 피부층에 세균 감염이 이뤄진 것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2011~2014년 21개 의료기관, 2015~2016년 23개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찾은 환자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1~2016년 개 물림으로 해당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총 1만121명이었다. 응급실을 찾은 외상(外傷) 환자 중 개 물림 환자 비율도 1000명당 2011년 5.7건에서 2016년 8건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5~9세(9%), 25~29세(8.9%), 0~4세(8.4%) 순으로 많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는 "어린이는 피부층이 얇아 개에 물렸을 때 상처가 더 깊이 날 수 있다"며 "보호자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에 물리면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파상풍(파상풍균에 감염돼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이나 광견병(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에 걸릴 수 있다. 그 밖의 다양한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개에 물리면 즉시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 독소나 세균이 최대한 많이 떨어져 나가게 해야 한다. 피가 났다면 상처를 씻은 후 바로 병원을 찾는다.
한상훈 교수는 "피가 났다는 것은 상처가 깊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때는 세균이 체내로 퍼질 가능성이 커 병원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에 가면 보통 상처 소독을 한 후 파상풍 주사를 놓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한다.
단, 피가 나지 않았어도 상처 부위에 열감이 오르고, 붓고, 통증이 지속되면 피부층에 세균 감염이 이뤄진 것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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