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있는 피부… 피부 속 '콜라겐'이 좌우

입력 2017.11.08 09:40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려면 피부 표피부터 근육까지 전체를 구성하는 피부 속 구조를 재건해야 한다.

피부 세포 재생이 느리거나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 양이 줄면 피부가 처지고 볼륨이 사라진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나이 들며 얼굴살이 처지고 얼굴선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은 피부의 지방 세포와 근육을 지지하는 탄력 구조가 무너지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까지 오면 피부를 원상복구시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피부 탄력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20대 때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데, 피부 속 콜라겐 양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콜라겐은 피부 속에서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피부와 근육, 뼈와 힘줄 등 몸 전체를 구성한다. 피부 진피층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법은 '스컬트라'가 대표적이다. 임이석 원장은 "스컬트라는 줄어든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얼굴 볼륨을 회복해 입가의 팔자주름, 눈가의 애교살 등 안면 주름을 개선한다"며 "콜라겐이 서서히 차오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볼륨과 탄력을 더한다"고 말했다. 손 주름, 뺨, 관자놀이, 눈물고랑, 이마, 광대뼈, 턱선 등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에 사용되는 PLLA(리프팅실)는 체내로 흡수되는 봉합용 재료로 사용될 만큼 인체에 안전하다. 임 원장은 “시술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