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노인 전문약사제도' 도입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입력 2016.10.26 15:28 | 수정 2016.11.03 18:20

어느 나라든 노인은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양의 약을 복용한다. 2014년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3개월 이상 복용하는 약 개수는 5.3개다. 노인 입원환자는 평균 18개, 외래환자는 평균 6개의 약을 처방받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약은 그 자체의 독성이 있어, 명확한 관리 없이 여러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 우려가 크다. 이에 의료계·약학계에서 '노인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노인 전문약사란 노인 환자에게 특성화 된 교육·훈련을 받아 관련 지식과 전문성을 강화한 약사다. 미국·캐나다·호주·일본 등 8개국에서는 이미 노인 전문약사 약 1700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 약사회가 '노인 약료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지난 7월부터 매주 강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의미에서, 오는 11월 20일 오후 2~5시 '노인 전문약사제도' 도입의 필요성·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약사회가 주관하는 토론회로, 복지부 노인정책담당자·노인전문의·약사회 학술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인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일시: 2016년 11월 20일(일) 오후 2~5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주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관: 서울특별시 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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