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팀, 세계 산부인과 산과 교과서 집필 참여

입력 2016.09.23 10:51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팀이 세계 산과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사진=강남성심병원 제공

강남성심병원은 산부인과 이근영·송지은·손가현 교수팀이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9월 출간한 세계 산과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교과서는 임신 1·2기에 생기는 합병증에 대한 처치·치료법을 한 데 엮어 총 15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학 일러스트를 첨부해 임상적 적용 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근영 교수팀은 12장 자궁경부무력증 단원을 맡아 자궁경부무력증의 원인과 최신 진단방법 등을 소개하고, 자궁경부봉합술의 적응증과 수술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자궁경부무력증은 산모의 자궁 문이 느슨해져 양수가 터져 유산이나 조산할 수 있는 임신 중 질병이다. 이근영 교수는 조산 분야 중 자궁경부무력증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3000례 이상의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해왔다. 또한 수술 중 얻은 양수, 조직, 분비물, 태반, 점액, 혈액 등의 생체조직은행을 기반으로 임상 및 원인 등을 규명하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학회에서 초청연자로 강연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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