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확대 수술, 모양·크기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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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작은 가슴 때문에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2011년 통계에 따르면 가슴확대수술은 한 해에 3만5천 건 넘게 시행되는 추세다. 특히 봄·여름철이면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가슴확대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는 여성이 늘어난다.

가슴확대수술로 상담을 받을 때 여성들이 고려하는 부분은 모양이나 크기다. 단순히 가슴을 무조건 크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원형 보형물보다 물방울 모양 보형물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다.  실제로 여성의 가슴은 해부학적으로 위는 좁고 아래로 넓어지는 물방울 모양을 보인다.

그런데 가슴확대수술을 할 때는 모양이나 크기 외에 수술 방법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가슴 모양이 망가지거나,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근에는 무균처리 된 일회용 깔때기를 사용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켈러펀넬2’ 라는 방법으로 가슴확대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형물을 삽입할 때 무균 처리된 일회용 깔때기를 이용하면 신경이나 조직의 손상이 적게 발생해 그만큼 회복도 빠르게 되고 부작용도 적다.

BR바람성형외과의 심형보 원장은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점점 가슴확대수술이 늘어나고 있지만, 부작용과 후유증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술을 고려한다면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