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명 '땅콩 리턴'의 사건이 계속 화제가 되면서 사건의 주인공인 마카다미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마카다미아는 견과류의 한 종류로 마카다미아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다.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류로 분류되며, 다른 견과류보다 과육이 크고 향이 고소하다. 바삭한 식감으로 비스킷이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마카다미아와 같은 견과류 속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적당히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샀다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 속 지방이 산소와 만나면 쉽게 산화돼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기기 쉽다. 이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특히 마카다미아와 같은 고급 견과류는 보관에 더욱 신경 써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상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도 견과류를 하루에 한 줌(약 30g)씩 매일 섭취하는 게 좋은데, 만 3세 이전에는 주의해서 먹여야 한다. 아이들은 견과류를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서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견과류를 다지거나 갈아서 요거트 죽에 넣어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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