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 보관 잘못했더니…

입력 2014.12.11 11:15

마카다미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명 '땅콩 리턴'의 사건이 계속 화제가 되면서 사건의 주인공인 마카다미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마카다미아는 견과류의 한 종류로 마카다미아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다.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류로 분류되며, 다른 견과류보다 과육이 크고 향이 고소하다. 바삭한 식감으로 비스킷이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지마켓 트위터에 올라온 마카다미아 사진
사진=지마켓 SNS

마카다미아와 같은 견과류 속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적당히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샀다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 속 지방이 산소와 만나면 쉽게 산화돼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기기 쉽다. 이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특히 마카다미아와 같은 고급 견과류는 보관에 더욱 신경 써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상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도 견과류를 하루에 한 줌(약 30g)씩 매일 섭취하는 게 좋은데, 만 3세 이전에는 주의해서 먹여야 한다. 아이들은 견과류를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서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견과류를 다지거나 갈아서 요거트 죽에 넣어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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