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새 코너 '쉰 밀회' 속 물광 피부 표현을 위해 수분젤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은 드라마 '밀회'의 김희애를 패러디한 물광피부 표현을 위해 수분젤을 바른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다들 오일을 바를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수분젤이다. 모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8시간 지속되는 수분젤이 있다"며 "'쉰 밀회' 한번 촬영할 때 수분젤 반 통 이상을 쓴다. 그래서 여러 개를 사놨다"고 말했다. 그런데 무조건 오래가는 수분젤이라고 아무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피부 타입별로 수분제품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지성 피부
유분과 피지 분비가 많고 여드름이 잘 생기기 때문에 유분이 많은 로션은 좋지 않다. 세안 후에는 토너를 바른 뒤 유분 없이 보습 기능을 하는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적은 날은 로션과 자외선 차단제를 모두 바르는 것보다 토너를 바른 후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로션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복합성 피부
이마와 코에는 유분기가 많지만 양 볼이 건조하고 턱에 뾰루지가 나는 특징이 있다. 양 볼의 건조함이 심할 때는 유분이 많은 보습 제품을 선택해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이마와 코를 연결하는 T존은 가벼운 토너와 수분 크림을, 턱은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등 부위별로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
피부가 건조하면 세안 후 얼굴이 땅기고 각질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토너,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을 꼼꼼히 해 보습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크림은 유분과 수분 함량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골라야 금방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안 후 최소 1분 안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수분 70% 이상이 날아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