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미스트, 건성피부는 '이것' 함유된 제품으로!

입력 2014.05.13 14:39

11일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수 박봄이 자신이 사용하는 미스트에 대해 "얼굴이 작아지는 미스트"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미스트는 얼굴이 건조할 때 수분을 보충해주는 화장품으로 피부가 건조한 여성들에겐 필수품이다. 하지만 건성피부인 여성들은 미스트를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 질 수 있다.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고 있는 박봄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미네랄 워터 미스트 같이 수분이 많은 미스트를 뿌리면 얼굴에 뿌린 미스트의 수분이 날아가 피부의 자연보습인자인 세라마이드 같은 성분이 같이 사라진다. 또, 피부 각질층의 수분도 증발돼 얼굴 피부의 각질세포층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미스트를 뿌리고 오히려 피부가 더 땅긴다면 미스트 사용 대신 기초화장할 때 수분 크림을 더 많이 바르고, 물을 자주 마셔 체내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내의 수분이 유지돼야 피부가 땅기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피부땅김이 심해 미스트를 사용할 경우, 에센스나 오일 성분이 섞인 미스트를 쓰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가벼운 부채질로 건조시키거나 따뜻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서 피부에 수분을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