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나 축농증 같이 콧물이 심할 경우 코를 소금물로 세척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코 세척을 할 때 소금물 대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코 세척은 콧물과 코막힘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하지만 농도가 진한 소금물을 코에 넣게 되면 비점막이 자극이 되서 오히려 더 콧물이 생기게해 비염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3% 정도의 농도의 소금물이 좋다. 전문의들이 생리식염수를 권하는 이유는 콧물의 농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전문의가 제안하는 코 세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생리식염수를 구입한다. 렌즈세척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세척액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시켜 미지근한 온도로 준비하고 큰 주사기에 식염수 50cc를 넣은 뒤 세면대에서 머리를 숙여 입을 벌린 상태에서 주사기를 코에 대고 천천히 주입하면 된다.
의료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