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축구팀은 오는 오늘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와의 국가대표평가전을 펼친다. 이에 늦은 밤 축구 마니아들의 TV 시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청도 좋지만 건강을 주의해야 한다. 밤이나 새벽 시간에 방송되는 경기 시청 시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우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 경기를 볼 때는 일찍 귀가하여 저녁 9~10시경 미리 잠자리에 들어 경기 전까지 잠을 충분히 자고, 경기가 끝난 후 잠을 보충해 하루 수면시간이 최소 6시간 이상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보고 난 후 잠을 청할 때는 반드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또한, 경기를 시청한 후 잠이 부족하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은 평소와 같이 유지하되,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다.
그다음으로 경기를 보기 전에는 치킨이나 맥주 등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고 바로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서 있을 때보다 중력이 덜 작용하기 때문에 역류가 쉽게 일어나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위와 식도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와 성대 점막을 자극해 성대 점막이 약해지고 목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쉰 목소리, 기침 등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를 시청할 때는 불을 끄고 보는 것을 삼가야 한다. 불을 끄고 TV를 보게 되면 눈이 주로 응시하는 브라운관과 주위의 밝기 차이가 커져 눈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방 전체를 밝게 한 상태에서 TV를 시청하고, 전반전이 끝난 휴식 시간 중간에 눈을 감거나 인공눈물을 넣는 등 눈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