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물 흘리는 여성, "희귀병에 치료법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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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게시판
최근 붉은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이야기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칠레에 사는 20살 여성인 야리차 올리바의 사연이 보도되었다. 올리바는 대략 1달 전부터 붉은 눈물을 흘리면서 따끔거리는 통증을 겪었다. 올리바는 무의식적으로 하루에 몇 번씩 흐르는 붉은 눈물에 대해 어려운 생활고 탓에 치료조차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올리바가 붉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헤모라크리아(Haemolacria)'란 희귀병 때문이다. 헤모라크리아는 2009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사한 증상이 보고된 적이 있다. 2009년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15세 소년 킬비노 인만도 붉은 눈물을 흘려서 미국 CNN과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보도됐다. 이때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던 안과 전문의 렉스 해밀턴 박사는 "이 병은 의학 용어상 '피눈물(Bloody Tear)'이란 의미만을 가질 뿐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