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새병원] 나누리수원병원

비수술전문 척추병원… 통합 수술 시스템도 갖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병원인 나누리병원이 수원 영통구에 '나누리수원병원'을 열었다. 나누리병원의 4번째 병원인 이 병원은 척추·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외상성 질환 등을 두루 진료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요법부터 수술까지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장지수 병원장 등 신경외과 전문의 8명과 정형외과 전문의 3명 등 15명의 의료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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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이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원인과 치료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 나누리수원병원 제공
나누리병원 서울 본원과 다른 분원은 모두 운동 재활을 중심으로 한 비수술요법을 우선 적용하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나누리수원병원 역시 운동치료센터와 물리치료센터를 갖추고, 10년 이상 경력의 운동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환자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전문적인 운동치료를 시행한다.

비수술 요법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경우는 가벼운 수술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장지수 병원장 등 척추·관절 전문 의료진이 집도한다. 장지수 병원장은 대한척추변형연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퇴행성으로 변형된 척추(속칭 꼬부랑 허리) 복원술과 고질적인 디스크를 가진 척추 재건술 등을 시행한다.

척추·관절질환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정상생활 복귀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치료가 모두 끝난 환자를 관리한다. 급한 치료를 마친 뒤 지속적인 운동치료가 필요하지만 여건상 병원에 나올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전문 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가 재활 운동을 가르쳐 주고 상태를 관리한다. 일정 기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간 동안 계속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에 93병상을 갖췄다. 거동이 불편한 척추·관절질환 환자의 편의를 위해 진료센터마다 한 공간에서 모든 외래진료과 검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장비도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음을 줄인 첨단 기종을 도입했다.

환자 진료대기 시간을 최소화기 위해 최신 전산정보시스템을 갖췄다. 진료실과 입원실은 모두 전면유리창으로 시공해 환자가 밝은 분위기에서 치료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