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다고 다 좋은 것 아냐… 영양·기능 정보가 중요"

입력 2013.03.27 07:00
건강기능식품에 표시된 영양·기능 정보(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일도 쉽지 않다. 가격이나 성분 함량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수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요령은 이렇다.

우선 제품의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정마크가 표시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식약청에서 인정한 제품만 이 표시를 할 수 있으며, 인정마크가 없는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건강식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과대 광고를 한 제품도 가려내야 한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특효', '100% 기능 향상' 등 과장된 표현을 쓰며 광고하는 제품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소비자가 과대 광고에 현혹되는 것을 막기 위해 표시·광고 사전 심의를 받도록 한다.

가격을 건강기능식품의 선택 기준으로 삼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바람직스럽지 않다. 무조건 싼 제품만 찾아서도 안 되지만 '비싼 것이 좋다'고 믿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는 "성분 함량이 높거나 원료가 좋으면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가격보다는 제품에 표시된 영양·기능 정보를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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