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에 군것질 느는 까닭…왜?

입력 2013.01.25 13:32
경기불황이 다가온다는 뉴스를 접하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경기불황을 느낄 때 오히려 군것질이 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은 중립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에 비해 40%가량 음식을 더 섭취했다. 특히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은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보다 25%가량 많았다.

또한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고난이나 역경 등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포스터를 접하게 한 뒤 초콜렛을 제공하고 초콜릿을 얼마나 먹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중립적인 소식을 들은 집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나쁜 소식을 접한 집단은 초콜릿을 70%가량 더 섭취했다.

이에 대해 연구원들은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본능적으로 칼로리가 더 높은 음식을 찾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음식의 맛이 아닌 칼로리”라며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생존본능으로 인해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