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척추진료
제일정형외과병원은 1999년 개원 이후 노년층의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매진해 왔다. 개원과 함께 병원 내에 '노인척추연구소'를 설립했다. 하루 400여 명의 환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이고, 이 중 40%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노년층이다. 지방 환자의 편의 및 야간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닥친 환자를 위해 휴일 없이 매일 오후 9시까지 '365일 척추·관절 골절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사회공헌도 꾸준히 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 여주군 서원면과 강원 횡성군 산북면에는 매년 두 번씩 무료 검진을 나가고, 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규철 병원장은 "노인 척추·관절 질환은 치료가 어렵다는 오해를 없애고 안전한 치료로 노후 생활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잡은 바른세상병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관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4월 종합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 최초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과 의료협약(MOU)를 맺었고, 런던올림픽에는 서동원 대표원장이 주치의로 활동했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지내다가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다시 들어가 전문의를 취득했다. 스포츠의학에서는 비수술적 재활과 수술적 치료가 두루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병원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 14명의 전문의가 협력하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제공한다. 병원 1·2층에 있는 5개의 진료실 뒤로 연결 통로가 있어 의료진이 수시로 만나서 환자 상태를 공유한다.
바른세상병원의 의술은 해외에까지 뻗어 나갔다.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지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매년 10번 가까이 바른세상병원을 찾아와 수술법 등을 배우고 돌아간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레저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도 스포츠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스포츠 부상을 빠르고 바르게 치료하는 스포츠 의술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