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먹은 레이디 가가, 술 다이어트 때문‥

이미지
사진-조선일보DB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끊임없이 불고 있는 체중에 소속사로부터 '경고'를 받아 화제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최근 “레이디 가가의 소속사 유니버셜 뮤직이 레이디 가가에게 살을 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소속사는 최근 살이 찐 레이디 가가의 사진을 보고 “월드투어를 위해 새로운 의상을 입어야 한다. 살을 빼라”고 지시했다.

또 다른 외신은 “레이디 가가의 체중이 적어도 30파운드(약 13.6㎏)는 불어난 것으로 보이며 ‘술 다이어트’ 부작용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술 다이어트는 내 인생에 가장 필요한 다이어트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술은 열량이 높은 데다 영양소가 없어서 몸에 축척되지 않고 몸에서 소진되기 때문에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고 에너지로 모두 사용된다. 이러한 술의 특성 때문에 간혹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지방도 늘지 않고 이성이 마비되어 식욕을 잊을 수 있으므로 술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알코올은 90% 정도가 간에서 분해되고 분해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기존에 근육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 쓴다. 이는 근손실을 초래하고 기초대사량을 낮아지게 만든다.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면 결국 다이어트를 하기 힘든 체질로 바뀌게 되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된다. 레이디 가가의 경우도 기초대사량의 저하가 더 살찌기 쉬운 체질로 몸을 바꾸어 놓았을 수 있다.

또한 술은 간의 단백질 대사를 마비시키고 둔화시키기 때문에 새로운 근합성이 힘들어지고 근육이 줄어드므로 술과 다이어트는 상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술과 먹는 안주는 체내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에는 알코올이 더 빠르게 흡수되어 속이 망가질 수 있다.

술 다이어트는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부적절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더 오래 지속되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