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모여 화목하고 풍성하지만, 한편으로는 음식 장만 등 많은 집안일이 여성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 추석이다. 지난 추석까지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보낼 선물에만 신경썼다면, 올해는 수고하는 아내를 위해 ‘건강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약쑥
쑥에는 100가지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많다.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철,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도 다량 함유돼 있어서 음식으로 먹으면 영양소 보충에 좋고, 항당뇨, 항비만, 암세포증식 억제, 고지혈증 및 위장병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변비, 신경통, 냉병, 부인병, 요통, 천식 등에도 좋은 약쑥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베개나 방석 등에 넣어서 사용하면 은은한 향이 숙면을 돕는다. 목욕 할 때 쑥을 이용하면 혈액순환, 피부미용, 생리통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한방명품 전문숍 '목화토금수(www.yackcho.com)'에서 판매하는 약쑥을 이용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강화군 햇님 신기구 세트(소)
재래 뜸법의 5분의 1 정도의 적은 양으로 5~10배 효과를 내고,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시킨 뜸이다. 강화 약쑥으로 만든 쑥봉의 효능과 온구기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의 효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온구기 1개+쑥봉 60개+부속품(리필) 1개입, 5만4000원 (추석특전 : 10개 구입시 1개 증정)
약쑥의 고장 강화군은 물을 가두기 힘든 섬의 토양 성분이 특징이다. 이는 쑥을 재배하는 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쑥이 30cm 안팎인 데 비해 강화도 약쑥은 1m에 이른다. 향이 강하고 맛이 쓰면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약용으로 좋다.

◇오디
6월에서 7월 사이에 검붉은 색으로 익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항산화, 항염증 등의 효과를 가진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일반 과일보다 칼슘, 칼륨,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오디를 활용한 잼·주스·술·젤리 등 다양한 건강 기능 웰빙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오디는 오장을 보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빈혈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면서 기혈을 통하게 해주므로 관절이 약한 여성이나 노인에게 좋다. 정신을 안정시켜주고 불면증에도 좋다. 오디를 끓여서 고약처럼 만들어 먹거나 햇볕에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꿀과 함께 복용하면 머리털이 새로 나면서 흰머리는 검어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설사를 자주 하는 등 평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상주시 오디즙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직접 기른 오디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감식초로 맛을 낸 제품으로, 비타민, 칼슘, 인, 철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의 필수 영양 음료이다. 120ml×20봉, 7만3000원.
산야초와 프로폴리스 고장 상주시에서 최근 주목받는 것은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가지 수목과 꽃에서 모아 오는 물질인데, 다양한 효능 덕에 인기만점이다. ‘목화토금수’에서는 상주에서만 나는 프로폴리스 제품과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오디, 산뽕잎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