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건강TV] 김장철만 되면 주부들은 김치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하루 종일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배추를 다듬고, 씻고, 절이고 배추 소까지 넣다 보면 건강한 허리라도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 김장 후에 이렇게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신경외과 전문의 : 자세를 쪼그리고 앉은 채로 오랫동안 앉아있게 되면 허리를 구부정한 채로 있기 때문에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많은 힘을 받고, 압박을 받게 돼서 그 압박 받은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오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신경을 압박하게 돼서, 허리 통증,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디스크가 생길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지는 겁니다. ]
헬스조선 DB
[기자 : 허리디스크란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담당하는 추간판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으로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추정되고 있는 허리디스크환자 수는 무려 400백만 명!
허리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0%는 운동이나 약물과 같은 보존적 치료, 혹은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주파수핵감압술’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전신마취가 필요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시행하며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신경외과 전문의 : 신경을 누르게 되는 디스크를 고주파라고 하는 치료를 통해서 튀어나온 디스크의 크기를 줄여줄 수도 있고 퇴행성 변화가 어느 정도 있는 디스크에 고주파를 가하면 이 디스크가 딱딱해진 게 다시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게 변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짐은 두 사람이 함께 들어 허리 부담을 줄이도록 합니다. 김장 후에는 휴식과 함께 찜질을 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헬스조선 한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