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에는 콘돔만큼 좋은 예방책이 없다. 콘돔을 사용할 때는 성관계 도중이 아닌, 삽입 전에 착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고 물로 닦는 습관을 갖는다
남자는 사정 후에 자연스럽게 요의를 느끼는데, 소변을 보면 요도에 들어 있던 균이 자연스레 소변과 함께 씻겨 나가는 효과가 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소변을 본 후 외음부를 흐르는 물에 닦아 준다. 이때 너무 강박적으로 무리하게 닦거나, 필요 이상으로 세정제를 사용하면 pH밸런스가 깨져 생식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생식기는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곰팡이나 세균은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므로, 성관계 후 뿐 아니라 매일 질과 항문 주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대변을 본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이고, 소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물기를 닦아 준다. 통풍이 안 되는 꽉 끼는 옷은 피하고,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면 재질의 속옷을 착용한다.
4 성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검진을 받는다
성병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므로 한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이 좋다. 만약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갖거나 직업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핑퐁 감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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