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저칼로리 식사가 알즈하이머 질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는 30% 칼로리가 제한된 저칼로리 식사를 제공한 반면 다른 그룹엔 정상 식사를 제공했다.
양 쪽 그룹에서 이와 같은 식사 처방은 이들이 자연사 할때까지 계속 제공됐다.
연구팀은 저칼로리 식사를 평생 제공받은 원숭이 그룹이 정상 식사를 한 원숭이 그룹보다 알즈하이머성 뇌 변화가 덜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저칼로리 식사를 제공받은 원숭이의 뇌속에서 수명연장및 노후 건강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노화막는 단백질인 ’SIRT1’이 현저히 증가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장인 파시네티 박사는 “이번의 새로운 발견이 앞으로 인류에 커다란 골치거리가 될 알즈하이머 질환이 칼로리 제한에 있어서 예방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큰 기대를 준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800만명의 사람들이 치매로 고생하고 있으며 그들중 절반 이상이 알즈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20명당 한 명 또한 80세 이상 노인에선 5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