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즉석조리식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며 전량 폐기 및 환불 조치를 약속했다.

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셰프는 끝으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