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4 제18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실손보험 문제를 비롯해 의료 분야 주요 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대생들이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고 있고, 곧 전공의들 역시 이전의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런 일들이 정부와 의료계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도일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사회는 먼저 "실손보험 회사들의 평가를 임의로 함으로써 실손보험금의 미지급 상태가 늘어나 환자들의 불만이 야기되고, 그로 인해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의료계와 민간 보험회사 간의 적절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이사회는 신경의사의사회 자문위원을 맡은 고한경 브라이튼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배정식 보험이사 겸 의협 특수 의료 장비위원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한 서울고든병원장, 그리고 임재관 총무이사 겸 공단 심의위원, 의협 상대가치위원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을 한 본신경외과의원장, 또 박성만 학술이사 겸 대한도수의학회,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을 한 AK신경외과의원장에게 각각 공로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