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이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이하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중기발전계획인 'STELLA2030' 수립에 돌입했다.

병원은 기존의 'STELLA2025'를 통해 진료, 교육, 연구 전반에 걸쳐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제 향후 5년을 바라보는 'STELLA2030'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목표로, 지역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비젼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는 이미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라파엘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며, 의과대학 루가관 증축 공사를 통해 교육 인프라 또한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진료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속에서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병원과 대학의 통합적 발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병원은 현재 'STELLA2030'의 체계적인 수립과 실행력 있는 실천 전략 마련을 위해 현재 전략 컨설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김윤영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45년간 지역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할 시대를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미래를 잇는 'STELLA2030'을 통해 환자, 지역 사회, 그리고 병원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